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전주 항공대대 이전사업' 다음달 '첫 삽'
상태바
'전주 항공대대 이전사업' 다음달 '첫 삽'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04.25 0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항공대대 이전사업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조성공사가 본격화 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8일자로 항공대대 이전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통보함에 따라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본격적인 항공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현장사무실과 가도설치 등 기반을 갖춘 뒤 다음 달 중에 첫 삽을 뜨고 조성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주 도도동 일대 사업부지 내 토지보상 협의율은 22일 현재 74%이며, 지난 15일 전라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수용재결 결정에 따라 다음 달 중순께에는 92%의 토지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국방부가 항공대대 이전을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실상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된 셈이다"고 설명했다.

항공대대는 전주시가 송천동 옛 35사단 부지를 에코시티로 개발하면서 이전하게 됐다. 전주시는 도도동으로 이전부지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도도동 인근지역 주민들과 정동영·김종회·조배숙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단체도 주민투표를 제안하는 등 반대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국회의원 당선자들과는 정책간담회를 갖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면서“특히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전지역 주변의 발전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해서 주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관련 사업들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