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5차 ‘민중총궐기 전북대회’가 열려 경찰이 교통통제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주시 서노송동 세이브존 앞에서 오거리, 충경로 사거리, 풍남문광장까지 교통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이브존 앞에서 풍남문 광장까지는 집회 행진차로를 통제하고 풍남문에서 세이브존 앞까지 가는 방향은 정상 소통할 계획이다.
진북광장과 완주농협, 대신증권 사거리, 오거리광장, 충경로 사거리, 전라일보 삼거리 등에서 차량을 우회조치하고 교통경찰 10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할 방침이다. 또 VMS 문자전광판을 이용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으로 전주시 팔달로에 극심한 교통정제가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해당 구간을 피해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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