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4일 한국광광공사와 전북현대모터스, 전북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양운학 코레일 전북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최성우 지사장, 전북 현대 모터스 FC 이철근 단장, 최수연 전라북도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전주시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대한민국 보물찾기,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등과 함께 유네스코 자원과 철학이 담긴 품격 높은 여행상품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네스코·스포츠 전주관광 철도여행상품’ 개발과 홍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먼저 전주시는 코레일과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과 전북현대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철도여행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또 상품개발 및 홍보, 안내 등 여행상품운영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펼친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여행상품의 운영과 고객 모집에 적극 노력하는 등 전주시의 관광상품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개발될 여행상품을 한국대표상품으로 집중 육성키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협회도 도내 여행사 등과 함께 전주여행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상품을 기반으로 철도와 K리그, 향후 2017 FIFA U-20 월드컵을 연계한 국내외 여행상품개발과 운영으로 세계인이 찾는 전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