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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소 침투 테러범 완벽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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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소 침투 테러범 완벽 진압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6.03.14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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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
▲ 육군 35사단은 지난 11일 적의 테러에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해 김제시 용지면 GS칼텍스전주물류센터에서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35사단은 지난 11일 적의 테러에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해 김제시 용지면 GS칼텍스전주물류센터에서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6 키리졸브(Key Resolve·KR)연습과 독수리 훈련(Foal Eagle·FE)연습의 일환으로 35사단 김제대대와 헌병대, 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 익산119화학구조센터, 새만금지방환경청 등 6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유조차 운전자로 위장한 테러범 5명이 저유소에 침투해 폭탄을 설치하는 것을 본 경비인력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면서 시작됐다. 테러범들이 인질을 잡고 저항하자 경찰은 협상을 시도하고 35사단 헌병대와 7공수여단 특임대가 현장에 급파돼 테러범을 격멸하고 인질을 구조했다.

사전에 테러범들이 설치한 폭발물에서 화학가스가 살포되자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화생방정찰을 실시하고 익산119화학구조팀과 화생방지원대가 신속히 제독했다. 이어 김제소방서가 화재를 진압하고 6탄약창 폭발물 처리반이 설치된 다른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공영철 김제대대장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아래 유사시 김제시를 방호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키리졸브연습과 독수리 훈련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훈련으로 매년 한 차례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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