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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노동자 고용승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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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노동자 고용승계 보장하라”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6.03.04 09: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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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교체하며 대량해고 반발…노조원 등 사무실 앞 면담투쟁
▲ 3일 오전 11시 희망연대노동조합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와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합원들은 전주시 서노송동 티브로드 사업국 사무실에 진입해‘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티브로드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와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합원들이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티브로드 사무실에서 면담투쟁을 벌였다.

3일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희망연대노동조합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와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합원들은 “티브로드 원청은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보장을 약속하라”며 전주시 서노송동 티브로드 사업국 사무실에 진입했다. 이들이 사무실에 진입하자 이를 막는 티브로드 직원들과 몸싸움이 일어났지만 일부 노조원 20여명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해고 노동자들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지난달 3일 티브로드는 전주 기술센터 하청업체 교체를 이유로 기존 노동자 60여명을 설명절을 앞두고 해고 통보했다”며 “이어 열린 5일 티브로드 원청 사업부장과 면담을 통해 고용승계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과 인천, 안산에 이어 전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대량해고가 벌어지고 있는데 해당 지역은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이 가장 많은 곳이다”며 “2013년 노조를 설립하고 임단협 등을 추진하면서 약속한 원하청 노사 상생협약을 이행하지 않으려는 꼼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7일 전주고용노동지청에서 노동부와 티브로드, 신규 협력업체, 노조 등의 관계자들이 만나 ‘고용승계’를 전제로 하는 면담을 약속 받고 이날 오후 3시께 사무실에서 자진 해산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는 “오는 7일 진정성 있는 면담을 약속 받았다”며 “면담 결과에 따라 어떻게 할 지 결정 될 것이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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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호 2016-03-04 11:01:39
이런식으로 센타에는 이미 돈이 나왓지만 실제 기사들에게 지급하라구나온돈을 이런식으로 전부 꿀꺽하는경우가 엄청납니다 노조하시는분들도 아마 각센타에서 이런식으로 근무하던 기사들한테 불이익주어 티브로드 자체가 욕먹는것을 아실겁니다 저같은 경우도 120만원정도 뜯겻으니까요 노동청신고도 힘든경우고 증빙서류는 어느곳에서 받아 제출을할지도모르고 참 드럽네요 이런부분들이 엄청나니 이런것도 신경좀써주세요

현충호 2016-03-04 10:31:15
저는 2015년 12월 말일까지 오산화성센타에근무햇던 기사입니다 제가 재입사도하구 여러번근무해봣엇지만 진짜 티브로드만큼 도둑놈들은없더라구요 이번에도 12월에 노조비 상생지원금 나왓는데 저희센타는 12월에안주고 1월에준다고하여 저도12월말일까지 근무를해서 나오는줄알앗더니 사업부에서는 저에게지급하라고 돈이나왓는데 센타자체적으로 1월 월급에같이주는데 저는 1월에 재직중아니라며 이미나온돈을 꿀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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