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09:43 (목)
확달라진 공공도서관, 시민삶속으로
상태바
확달라진 공공도서관, 시민삶속으로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02.29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10개 공동도서관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도서관과 삼천도서관 등 10개 도서관에는 지난해 총 389만9821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 2014년(368만9103명)보다 21만여명 증가한 수치다.

이는 공공도서관이 각각의 특색과 테마로 운영되면서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완산도서관은 본관 2층에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문화 관련 자료와 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는 별도의 자료실을 둔 것이 특징이다. 평화도서관은 일반 도서열람실은 물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각장애인자료실을 별도로 두고 있으며, 어린이실과 유아실, 동화방 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아중도서관은 어린이특화도서관으로써 어린이들이 가상동화구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동화창의체험관과 유아자료실, 수유실, 어린이 자료실을 갖추고 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열람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용객 수가 가장 많았던 서신도서관은 학습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일평균 자료대출권수가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문을 연 건지도서관도 사람과 생태, 인문학이 하나의 숲을 이루는 생태도서관으로 조성돼 자연환경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서신도서관과 삼천도서관, 송천도서관, 금암도서관, 인후도서관, 쪽구름도서관 등도 각기 다른특색으로 시민들이 널리 이용하는 학습공간이자 마음의 양식을 쌓고 이웃들과 교감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만나 설명과 이야기, 질문 등의 형식으로 정보를 전해주는 ‘휴먼북 라이브러리(Human Book Library)’도 운영할 계획이다. 휴먼북(사람책)과 독자와의 만남은 올 연말까지 완산도서관과 삼천도서관, 서신도서관, 평화도서관 등 4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시민강좌 등을 마련하고, 도서자료구축 등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높은 학습욕구를 채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효자도서관을 오는 6월 개관할 계획이며, 중화산도서관도 오는 201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