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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5사단 임실이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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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5사단 임실이전 설명회 개최
  • 양규진
  • 승인 2007.06.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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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 요구조건 최대수용... 8월까지 보상협의 완료 계획

35사단 이전 사업에 대한 전주시와 임실군이 상호협력해 추진키로 사실상 합의함에 따라 오는 8일 열리는 주민설명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전주시 진철하 도시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시행청인 전주시는 35사단 이전과 관련 임실 일부 주민들이 반대한 주요쟁점사항인 포사격장과 206항공대대 이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됨에 따라 전주시와 임실군,35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을 대상으로 8일 임실 군민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군민들의 요구 조건을 최대한 수용하고 토지,지장물조사가 완료된 만큼 늦어도 8월까지 협의를 통해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 국장은 "임실군민들의 뜻을 존중해 사업을 추진하고 부대이전 지역의 주민들이 집단이주 등을 원할 경우 이주대책 협의체를 구성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편입지역 영세주민들에 대해서는 도와 임실군과 협의를 거쳐 생계를 보장할 수 있는 별도의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8일 열릴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상황 및 향후 일정,경제적 파급효과,보상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협의를 통해 수렴 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부대이전과 관련 그동안 주민들은 ▲부대 이전부지 215만평 이외의 사유지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제외▲대공화기 및 포병사격장과 206항공대 이전 반대▲편입지역 주민 생계보장 등을 요구 했었다.

전주시는 이전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보상을 비롯 실시설계와 각종 심의,건축협의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1년 2월까지 부대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35사단 이전부지는 임실군 대곡리,정월리,감성리 일원 215만평(산 164만평,농지 26만평,기타 15만평)에 달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60만평에 건물 345동(4만1,502평)과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총사업비 3,400억원이 투입된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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