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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버스파업도시에서 버스분야 시책 우수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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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버스파업도시에서 버스분야 시책 우수도시로...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01.07 12: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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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버스파업도시에서 버스분야 시책 우수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6일 전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버스분야 시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1억5000만원의 분권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된 대중교통시책 평가에서 전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C그룹에서 전국 2등을 차지했다. C그룹은 도시철도가 운행되지 않는 곳이다.

전주시는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대중교통 안전성제고, 대중교통 쾌적성 향상, 대중교통정보제공, 교통약자 편의증진, 대중교통 종사자 의식개선 등 19개 지표 및 56개 항목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6기 김승수 시장 취임 이후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강력한 개혁안을 마련해 추진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로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내버스 운전원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준법기사와 친절기사에 대해서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처우 개선을 통해 전주시내버스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을 유개승강장으로 바꾸고, 추운겨울에도 따뜻하게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탄소발열의자가 설치된 승강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은 서민들의 발이자 생존권과도 직결된 문제다”며 “운수종사자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가난한 사람이 버스를 타는 도시가 아니라 부자들도 버스를 타는 도시, 어쩔 수 없어 타는 버스가 아니고 버스를 타고 싶어 타는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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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2016-01-11 14:17:46
말뿐만이 아닌 실제로 대중교통편이 발달했으면 좋겠네요.
버스기사 불친절하고 난폭운전 일삼는 행동하며... 툭하면 버스 시간 건너뛰고.. 이런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선도 좀더 다양하게 되어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전주에 살려면 자가용이 있어야한다는 말이 더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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