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모집, 면접, 기업탐방, 신입사원 교육까지 원스톱 지원
전북도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회장 양균의)가 운영하는 ‘기업채용종합지원사업’이 전북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구인난 해소에 자양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업채용종합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홍보하고 우수한 인재를 연계해 구인난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첫 시행됐다.
27일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전주벤처촉진지구)에 따르면 올해 채용 목표인원 300명을 초과한 336명을 채용해 112%의 높은 달성율을 기록했다.
지난 4년간 당초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전주벤처촉진지구는 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채용예정기업이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지원시스템을 갖추어 기업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 인력채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기업의 채용정보를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동행면접 등을 통해 기업의 채용요구사항에 맞는 인재발굴은 물론 지정된 날짜에 면접진행과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벤처촉진지구 양균의 회장은 “취업예정자가 현장의 직무를 직접 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향후 일하게 될 일자리에 대한 취업의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제공된다”며 “기업에게는 일하려는 의지를 가진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채용종합지원사업은 신입사원의 성공적인 기업정착을 위해 채용한 기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애사심과 소속감을 부여할 수 있는 마인드 교육을 추진, 기업의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벤처촉진지구는 기업에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백화점식의 취업박람회 형태보다는 구인구직 시기별, 지역별로 채용연계가 필요한 업·직종별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재를 찾는 기업들에게 기업별, 계층별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업채용종합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벤처촉진지구 일자리사업팀(063-219-034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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