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이사장 권한대행 한웅재)은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골목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그때 그 시절 영정통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익산의 도시 형성 과정의 이야기부터 근현대사를 살아온 우리 골목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년여 간의 인터뷰와 취재를 통해 영정통의 역사, 인물, 명물,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때 그 시절 영정통 사람들’은 근현대사의 아픔과 추억이 담긴 ‘영정통’(현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골목길 사람들의 이야기로서 일제 강점기 근대 건물의 흔적, 화교 상권, 이리역 폭발사고, 양장거리, 먹자골목 등 추억의 이야기 보따리를 미시적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엮은 김진아 익산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은 “개인이 기억하고 있는 소중한 역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미래를 펼쳐가고 있는 희망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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