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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필문학상에 고재흠, 이용만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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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필문학상에 고재흠, 이용만씨 선정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11.0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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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필문학회(회장 서정환)는 제28회 전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고재흠(79)씨와 이용만(65)씨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수필문학회는 7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전북수필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심사위원 김남곤, 김학, 정군수(심사위원장), 소재호, 안도, 김경희)를 열고 제28회 전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수필집 ‘초록빛 추억’을 상재한 고재흠 씨와 ‘손짓하며 나를 부를 때’를 펴낸 이용만 씨를 각각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정군수 심사위원장은 “고재흠씨의 ‘초록빛 추억’은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호기심을 끌 수 있는 매끄러운 문장으로 은은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서정적인 면이 돋보일 뿐 아니라 정확한 문장의 작법과 구성법, 언어의 구성 및 운용상의 규칙을 잘 지킨 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만 씨의 ‘손짓하며 나를 부를 때’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글로 흥미를 일으킬 뿐 아니라 독자의 심리를 꿰뚫고 글을 시작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구성이 짜임새 있고 내용 전개나 결미도 함축성이 담겨 독자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5시 전주 서노송동 소재 ‘백송회관’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 겸 전북수필 제81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창작지원금 각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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