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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시장 육성 ‘롤모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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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시장 육성 ‘롤모델’ 부상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5.10.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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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전통시장 육성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신중앙시장(상인회장 반봉현)이 지난 23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신중앙시장은 상인회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김기평 전주시 지역경제과장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평 과장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전주시 지역경제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노후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상했다. 또 남부시장 야시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등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청년몰과 함께 지역문화를 융합한 관광명소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3일 순천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20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남부시장 야시장 성공사례’를 발표, 최우수상(국무총리)을 수상한바 있다.

당시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전통시장 야시장을 추진 중에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꼭 전주시를 방문해 김기평 과장의 사업추진 열정 및 노하우를 전수 받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15일 개최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남부시장 야시장 운영사례를 통해 일자리 공약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전주시가 추진해온 남부시장 야시장·청년몰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례가 꾸준히 우수사례로 소개되면서, 전주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배우기 위한 전국 지자체 및 상인회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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