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격이 25억원대인 사우나시설이 공매에서 유찰을 거듭한 끝에 매각예정가격이 11억원대로 감정가의 45%까지 떨어졌다.
23일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본부장 남정현)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전북도 소재 재산 약 168억원 규모, 97건의 압류재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지난 주 매각예정가격이 감정가의 50% 수준에 나왔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사우나시설은 이번주 감장가 25억 1515만원의 45%인 11악 3181만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대지 1237.8㎡에 건물 2549.39㎡ 규모로 전주시 인후동1가 ‘인봉초’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주택, 음식점, 점포 등이 형성된 주택 및 상가 혼용지대이다.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898-2 전주첨단코아루아파트 108동 2층 세대는 전용면적 85㎡세대에 대지지분 48.333㎡로 감정가격 약 1억 3900만원에 매각예정가격은 약 1억 2510만원으로 감정가 대비 약 90% 수준이다.
완주군 봉동읍 ‘전주우편집중국’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공장 등이 소재하는 산업단지내 주택지대이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962-2 중흥아파트 105동 12층 세대는 대지지분 31.76㎡에 전용면적 59.955㎡로 감정가격 약 1억 6000만원의 90%인 약 1억 4400만원에 나왔다.
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29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