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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동식물사랑 큰잔치 작품전시 및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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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동식물사랑 큰잔치 작품전시 및 시상식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10.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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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 라혁일)은 14일 전라중학교 강당에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동식물사랑 큰잔치 작품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식물사랑 큰잔치에는 초등학교 21개교에서 1630 작품, 중학교 15개교에서 670 작품, 고등학교 5개교에서 102 작품 등 모두 41개교에서 2402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각 부문별 대상(교육감상)에는 백일장 윤소정(호성중2), 그리기 지현정(김제중앙초2), 포스터 김세빈(덕암정보고1), 표어 노예나(상관중3), 사진 설동아(덕암중1)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금상 수상자 5명에게는 전주지방환경청장상이, 지도자 6명에게는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에앞서 지난 1일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은 동식물사랑 큰잔치와 관련해 출품된 표어·포스터·그리기·백일장·사진 등 5개 부문 작품 2400여점을 심사해 85개 작품과 지도자 6명 등 총 91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라혁일 총재는 “올해 8번째를 맞은 동식물사랑 큰잔치가 야생동식물 보호와 자연사랑, 생태 보전에 대한 인식을 어릴때부터 체질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을 책자로 만들어 영원히 간직하고 활용토록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식물사랑 큰잔치는 청소년들에게 야생동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만들기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만 150개 학교에서 2500명의 회원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청소년 야생동식물 보호단은 새만금, 무주반딧불, 김제지평선 등 도내 주요 환경관련 현장을 누비며 체험학습과 야생동식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태계 균형유지와 함께 사람과 동·식물의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을 이루기 위한 동식물큰잔치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등 역할에 충실했다.

이 단체는 역점사업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현장체험 운영, 야생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추진, 꽃사랑 보호사업 추진, 불법밀렵·야생동식물 채취 근절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백일장 입상자

대상 윤소정(전주호성중), 금상 장민겸(남관초), 은상 김진희(덕암정보고)·박슬이(전주효림초)·서인혁(전주효림초), 동상 안신영(김제덕암중)·정경민(김제동초)·김민지(전주호성중)·박지민(전주덕진중)·반승빈(김제덕암중), 입선 김유림(김제중앙초)·김수빈(전주대정초)·박보성(구이초)·노시경(김제덕암중)·임예령(전주호성중)·이고은(덕암정보고)

▲ 그리기 입상자

대상 지현경(김제중앙초), 금상 김나연(전라중), 은상 이수영, 조서형(봉서중)·유희은(전주반월초)·김진서(김제동초), 동상 이진주(덕암정보고)·허예담(군산진포중)·송현준(상관중)·이윤영(전주문학초)·최정윤(전주반월초)·손예림(전주대정초), 입선 김지선(덕암정보고)·권서영(전주호성중)·김유민(전주호성중)·김영민(김제중앙초)·심다현(전주덕진초)·김세진(용산초)

▲ 포스터 입상자

대상 김세빈(덕암정보고), 금상 김하빈(전주덕진중), 은상 오지희(전주반월초)·이수인(덕암정보고)·김동한(전주대정초), 동상 이면우(전주문학초)·정하진(김제동초)·박연주(구이초)·방찬종(김제덕암중)·김세희(전주호성중)·임혜련(전주효림초), 입선 최정훈(김제중앙초)·주유진(전주덕진초)·구은채(덕암정보고)·김채연(전주반월초)·조예준(김제덕암중)·이재용(김제덕암중)

▲ 사진 입상자

대상 설동하(김제덕암중), 금상 양현준(전주대정초), 은상 진하은(구이초)·최보미(덕암정보고)·한태은(전주대정초), 동상 이서연(구이초)·최의현(김제덕암중)·최하민(김제덕암중)·박주형(김제덕암중)·한은서(상관중)·김진환(구이초), 입선 임예빈(남관초)·홍재범(김제덕암중)·박세욱(김제덕암중)·김채영(전주대정초)·장은서(구이초)·송한림(김제덕암중)

▲ 표어 입상자

대상 노예나(상관중), 금상 김광희(덕암정보고), 은상 임예빈(전주효림초)·강민(김제덕암중)·임준호(덕암정보고), 동상 김민서(전주초포초)·김단효(전주문학초)·은건승(전주반월초)·정도현(김제덕암중)·오상희(전주호성중)·구지희(전주덕진초), 입선 구혜민(김제동초)·강호용(전주문학초)·배수민(전주효림초)·박채원(전주효림초)·윤의진(김제덕암중)·김지성(남관초)


△라혁일 총재는 누구?

라혁일 총재는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퇴임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전북회장을 역임, 대한연맹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947년생인 그는 같은 해 출범한 전북체육회와 동고동락을 함께 하는 등 전북 체육계의 산증인으로 통하고 있다.

김제시 신풍동에서 태어난 김제중, 김제고, 전주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전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 시절에는 육상선수와 핸드볼 선수로 뛰기도 했다.

1971년 도 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체육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4년 도 체육회 사무처장에 오르기까지 말단직원에서 승진한 것은 전국 16개 시·도체육회에서 그가 처음이다.

라 총재는 도체육회 퇴임이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 전주대학교 객원교수, 자유총연맹전북도지부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7년 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에 취임했다.

보호단은 라 총재가 전북체육회 퇴임 후 만든 청소년 환경보호 단체로 도내에서 유일하다.

라 총재는 “자연의 생태계는 현 세대의 소유물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쓰는 것이다. 깨끗이 물려줘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고 의무이다”면서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보호는 물론 불법밀렵이나 야생동식물 채취를 근절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말했다.

라 총재는 이어 “해마다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더욱 아름다운 환경속에서 청소년들이 체험과 경험을 통해 사랑과 꿈, 희망을 갖고 사회성을 함양해 인내심을 기르는 등 리더쉽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예의와 공중도덕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바라는 맑고 깨끗한 자연은 사랑하는 마음 하나하나가 담겨진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책을 발간해 전학교에 배부하고 영원히 보관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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