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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북경찰청장 “도민이 원하는 길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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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북경찰청장 “도민이 원하는 길로 가겠다”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5.10.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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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7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 시작
 

“도민에게 공감 받고 노력한 만큼, 떳떳하게 인정받겠다”

김재원(55) 제 28대 전북지방경찰청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청장은 “도민의 욕구를 충족 시켜주지 못하는 경찰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면서 “맞춤형 공감치안을 통해 주민에게 공감 받고, 노력한만큼, 떳떳하게 인정받는 경찰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경찰조직은 공동운명체다”면서 “경찰청장부터 의경까지 함께 가야 할 공동운명체라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운영계획도 밝혔다. 김재원 청장은 “전임 홍성삼 청장이 잘해왔던 치안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또 발전시키겠다”면서 “한 손엔 희망을, 다른 한 손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모두 전북 도민과 경찰 가족 모두의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에 앞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보다 솔직한 대화가 이어졌다. 취임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 청장은 “전북은 처음이지만 인심이 좋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익히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좋은 곳에 부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경찰이 가야할 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북경찰 책임자로서 도민들이 진정 원하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원 청장은 “김재원 청장이 있을 때가 즐거웠고, 가장 살맛이 났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 청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갈산중(23회), 홍주고(3회),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청와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청장은 지난 2005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양구경찰서장, 홍성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장,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지냈다. 2011년 경무관 승진 후에는 경찰청 대변인, 인천청 제1부장 등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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