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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가격 1년 새 2.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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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가격 1년 새 2.3% 상승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10.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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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꾸준하게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새 한국은행의 올해 물가전망치(2.8%)를 육박하는 2.3%나 상승해 가계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가격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0% 하락했으며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5% 올랐다.

체감물가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하락했다.

전월대비 토마토(13.4%)와 세탁세제(11.3%), 운동화(6.4%), 쇠고기(국산 6.0%), 된장(5.7%), 갈치(5.6%), 파(5.6%), 당근(5.1%), 도시가스(3.8%), 스낵과자(3.5%), 남자내의(3.1%), 여자구두(2.6%), 양파(2.4%), 발효유(2.3%) 등의 가격이 크게 뛰었다.

이에 반해 무(-20.1%)와 포도(-17.8%), 샴푸(-11.3%), 식용유(-7.3%), 상추(-6.3%), 돼지고기(-5.3%), 오이(-5.0%), 고추장(-4.0%), 경유(-4.0%), LPG(취사용 -3.5%), 등유(-3.5%), 오징어(-2.7%), 고등어(-2.4%), 휘발유(-2.2%), 햄(-2.1%)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선식품 가운데 신선어개류가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하며 신선식품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꽁치(9.2%)와 갈치(5.6%), 게(5.6%), 전복(3.5%), 조기(2.1%) 등의 가격이 전달보다 내렸다.

채소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고 과실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8%나 내렸다.

집세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서비스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자장면(9.6%), 짬뽕(9.4%), 전산학원비(9.0%), 이삿짐운송료(8.8%), 떡볶이(8.1%), 보육시설이용료(7.5%) 등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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