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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방세수 확충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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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방세수 확충 순항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09.30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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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말까지 시세 1,871억원과 도세 1,670억원 등 지방세 3,541억원 징수

전주시 지방세 수입이 혁신도시 이전 효과 등으로 인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시는 지난 8월말까지 시세 1,871억원과 도세 1,670억원 등 총 3,541억원의 지방세가 납부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과 대비 징수율도 지난해에 비해 0.7%p 늘어난 94.6%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세 중 주민세와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등의 시세 징수액은 총 1,871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203억원이 증가했다.

세부 항목별로 가장 많은 금액이 징수된 세목은 총 691억원이 징수된 자동차로 지난해 보다 69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 소비 증가로 주행세분이 증가하고 신규차량 등록도 늘어나 자동차세 징수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지방 소득세도 독립세 전환 방식으로 인해 법인에 대한 비과세·감면과 세제공제 혜택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4억원이 증가한 583억원이 늘어났다.

재산세의 경우 혁신도시 인구유입과 주택 및 지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9억원이 늘어난 301억원이, 주민세는 대학병원 종업원분 과세전환과 혁신도시 기관 이전에 따른 영향으로 14억원 늘어난 65억원이, 담배 소비세는 담배가격 인상 및 소비증가로 2억원이 늘어난 211억원의 징수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시는 세무부서 공무원들이 연계해 휴대전화 납부문자 전송, 옥외광고 활용 홍보, 다중집합장소 안내문 배부 등 성실납세 분위기 붐을 조성하고 신용카드 납부 및 위텍스 온라인 납부제도 등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방법을 도입해 납세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변호 재무과장은 “지방재정 수요 급증에 따른 지방세정에 대한 정부의 확대정책에 제대로 대응하고 지방세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며 “지방재정 수요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탈루·은닉세원 발굴과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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