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청장 정원탁)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 접수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전년 및 신청년도에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소기업 중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불 미만인 기업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시 2년간 중기청, 중진공,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등 84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제도는 2000년부터 시행해 올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1만 5454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전북지역은 현재 73개 업체가 유효기간 내 업체로 지정됐다.
선정 이후엔 대외 신인도 증가는 물론 수출금융이나 해외 마케팅 분야에 지원을 받아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의 요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접수한다.
신청업체에 대한 평가이후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말에 지정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원탁 청장은 “평소 중소기업은 자금, 인력, 인프라 등 여러 면에서 성장 기반이 부족하다”며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신뢰의 상징으로 적극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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