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0월 1일부터 LCC 최초로 주 7회 제주-방콕 정기노선을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스타항공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으로 제주도 방문을 희망하는 태국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의 태국 방문을 위한 새로운 하늘길이 열렸다.
제주-방콕 노선활성화를 위해 이스타항공은 24일 제주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이스타항공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서는 태국 방콕-제주 정규노선 개설 및 연중운항, 정규노선 안정화 및 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 제주공항 기점 일본과 아세안지역 노선운항 확대, 제주 직항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쇼핑인프라 활용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총 329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했으며 평균 98%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정기편 취항에 대한 노선 검토를 마쳤다.
제주-방콕 노선은 연간 최대 6만 6795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정식 대표는 “LCC 최초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을 계기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를 중국, 일본을 넘어 아세안 지역의 많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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