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00:10 (수)
축산과학원장 인터뷰
상태바
축산과학원장 인터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09.17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과학원이 지난 3월 전북혁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전북시대를 개막했다.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국립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한 축산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축종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본원과 축산생명환경부를 비롯해 남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충남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강원 평창 한우연구소, 제주 난지축산연구소 등 2부 12과 2팀 1센터 2연구소로 편성돼 있다.

축산과학원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홍성구 원장은 “우리나라 축산연구의 역사와 전통, 정신을 새로운 전북혁신도시로 옮겨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세계적인 축산연구의 중심이 될 연구를 전북에 건설한다”며 전북이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 원장은 “현재 국제 곡물가격 폭등과 수입 축산물 증가, 악성가축질병 발병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축산업의 위기를 오히려 축산업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가격과 품질 경쟁력 확보, 축산과 환경의 조화 등 시급한 문제에서 첨단생명공학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연구까지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홍 원장 또 “더불어 전북에 들어선 농생명연구단지의 기초연구기관과 지자체, 연구 협력체들과 힘을 모아 전북지역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