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앙시장 주차장 등 6개소에 느티나무 등 8종 1,697주 수목식재
전주시가 도심 동네 숲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4400만원을 투입,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등 7곳에 도심 동네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중앙시장 공용주차장과 양문교회 주차장, 강림교회 주차장, 어은터널 주차장 주변, 조촌초등학교 주변 등 도심 속 공한지 7곳으로, 전주시는 느티나무를 비롯한 8종의 꽃과 나무 1697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그 동안 대상지역들은 무분별하게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무질서한 주차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쾌감과 각종 민원을 호소해왔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심 열섬효과도 줄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쌈지공원과 학교 공한지 등 녹음이 부족한 공간에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 시민들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더운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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