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전라북도청, 전주시청, 전주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헌혈 사랑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 우려로 인한 헌혈자 급감으로 환자 공급용 수혈용 혈액이 부족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주시보건소는 전라북도청과 전주시청, 전주대학교, 롯데백화점, 한옥마을, 객사, 전북은행, 혁신도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각 기관들도 브랜드이미지 제고와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전주대 재학생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줄이어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헌혈 나눔 홍보 활동과 헌혈 장소 안내, 전주지역 관광명소 홍보 등 헌혈 봉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도 전개했다.
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