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추석 명절 상품 거래량이 많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전기식지시 저울, 접시지시 저울 등에 대한 변조, 검정·정기검사 미수검 및 사용 오차 초과 여부 등 대해 점검을 펼친다.
정기 검사 필증이 없고 비 법정 단위로 표시되는 경우 등 단순 위반에 대해서는 개선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계량 값을 속이려는 악의적 목적으로 저울을 변조 하거나 봉인을 훼손한 경우 등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 후 한국계량측정협회에 통보할 방침이다.
안병수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이번 저울 특별점검으로 상거래 시 사용하는 저울의 정확도를 유지해 불법·불량 요소로 부터 시민들의 소비 생활을 보호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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