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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영체계 시민중심으로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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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영체계 시민중심으로 개편 추진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08.3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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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보조금 의혹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 수립 위해 회계전문직 채용

전주시가 시내버스 운영 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보조금에 대한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수립해 추진 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전주·완주 시내버스 전면 노선개편을 위한 전담팀을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노선개편에 돌입하고 보조금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의혹 해소를 위해 회계 전문직을 채용하는 등 시내버스 문제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팀장과 팀원 등 2명으로 구성된 시내버스 노선개편 전담팀을 편성, 시내버스 노선개편 문제를 전담토록 하고 시민의 버스위원회, 노선개편 민간 TF팀 운영을 통해 제기된 각종 사안들에 대해 적극 검토해 노선 개편안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시는 현재 전주·완주에서 추천한 22명으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민간 TF팀을 구성한 가운데 오는 11일 첫 회의를 갖는다.

민간위원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노선개편의 방향과 원칙을 정하고 전주·완주간 상반된 의견에 대해서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중재방안 또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버스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시내버스 표준회계처리시스템 구축과 보조금 지원방안 개선, 원가 검증 등의 업무를 전담·수행할 회계학을 전공한 박사급 회계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이는 시내버스회사에 지급되는 보조금 투명성과 버스파업 우려 등 고질적인 문제들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기 위함이다.

송준상 대중교통과장은“시내버스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발이고 생존권과 직결돼있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전국 최고의 서비스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해 변화된 시내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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