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22:35 (금)
슬로시티 재지정 위해 총력전
상태바
슬로시티 재지정 위해 총력전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08.25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 서포터즈, 정책 발굴과 차별화된 도심형 슬로시티 정착 노력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국제 슬로시티 재지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슬로시티 전주시 공무원 서포터즈 교육이 조봉업 부시장과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 관광·문화·한옥마을·환경·교통 분야 업무 담당자 등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슬로시티 관련 정책발굴과 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전주시 공무원들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국제슬로시티 재지정을 앞두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봉업 부시장은 “슬로시티의 철학은 전주의 전통문화와 도심형 슬로시티인 전주한옥마을 정신과 이어져 있으며 슬로푸드는 전주푸드와 연결돼 음식의 맛과 멋을 세계적인 맛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며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주의 가치가 슬로시티 철학을 통해 재조명되고 계승돼 국제적 가치로 뻗어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전주시 공무원 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장희정 사무총장은 “전주는 한국 전통문화도시의 수도로 한국형 슬로시티의 원형을 담고 있는 품격 높은 전통문화 체험 관광도시”라며 “슬로시티 재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서포터즈가 중심이 돼 지역의 정체성 살리기 등 슬로시티 철학을 담은 시정활동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그동안 국제슬로시티 재지정을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오고 있다.

공무원 서포터즈들은 지난해 발대식을 갖고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의 전통문화 정책과 관광안내, 교통 및 주차, 보행권 확보, 청소, 공동체 확립을 비롯 지정 취지에 맞는 방향성 있는 시책 발굴 등  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황권주 관광산업과장은 “재지정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슬로시티 다운 경관조성, 표지판, 도시설계, 주민복지 등 슬로시티를 도입한 행정사례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전주한옥마을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품격 있는 한국적 슬로시티의 원형, 도심형 슬로시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 도입과 실천을 통해 선도적·모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