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9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북해양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전북 해양문학상은 (주)국제해운(대표이사 윤석정)이 주최하고 전북문인협회(회장 안도)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전북일보사가 후원한 행사로써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찾아주는 상과 공모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운문 75명 225편과 산문 42편 총 117명 267편이 응모해 심사한 결과 대상에 심옥남의 시 ‘나방이’가 본상, 김용옥의 수필 ‘밤바다의 월인문자’가 선정돼 ‘찾아주는 상’ 양규태, 김은실과 함께 이날 수상을 했다.
심사는 전일환(위원장), 소재호, 정군수, 전정구가 했으며 대상은 300만원, 본상은 20만원, 찾아주는 상은 금 1냥이 주어졌다.
안도 회장은 "해가 더할수록 공모 작품의 편수가 증가하고 작품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이는 전북해양문학상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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