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김선옥)은 중국우정청(China Post)과 손잡고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6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인천항과 위해(Weihai)항을 오가는 페리선과 고속화물선을 활용한 서비스로 기존의 국제특급우편(EMS) 보다는 하루정도 느리지만 가격은 50% 이상 저렴하다.
한국에서 1kg짜리 상품을 중국으로 보낼 경우 EMS는 1만 8800원이지만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7500원이다.
김선옥 청장은 “저렴한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중국 내에서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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