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1:14 (금)
국악인들의 명예를 훼손치 말라
상태바
국악인들의 명예를 훼손치 말라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5.05.1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사)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위원회 회장이 가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억누르며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치부와 함께 이상호 (전) 회장을 강하게 비난해 집행부는 물론 전국 국악인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국악인들이 국악대전에 출전해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아니면 행사 자체가 미궁에 빠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해 국악대전 심사 담합 의혹으로 국악대전의 꽃인 대통령상이 취소되는 망신을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편파 음모가 거론대는 것은 지나던 개도 웃을 일이다.

국악의 성지에서 발생 춘향골의 위상을 실추 시키는 부끄러운 일이 반복되는 것은 국악인들은 물론 남원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러다 춘향 국악대전이 해산(파산) 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나 심히 편치 않는 상태다.

이기창 씨 회견을 종합해 보면 이상호 (전) 회장측이 자신을 무시하고 자신을 사퇴를 종용하고 있으며 이유는 춘향국악대전 심사위원 위촉 부분을 장악하기 위해서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상호 회장은 직전 회장이다. (현)회장이 소신 것 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것이 선배 회장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직전회장이 해서는 안될 일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현)회장이 소신 것 일하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루도록 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

선배회장이 볼 때 후배가 하는 일이 미약해 보이지만 보살핌으로 어루만져 주면 알찬 행사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사회단체나 선 후배가 있는 법이며 떠밀리지 않고 박수를 받을 때 떠나는 것이 삶을 이어가는 현명한 일이 아닌가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