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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독립영화협회, jiff에서 '아시아 영화 특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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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독립영화협회, jiff에서 '아시아 영화 특별전' 진행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5.0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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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 전주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2015 상반기 무료 정기상영회 ‘아시아 영화 특별전’을 5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 영화 특별전’에서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뿐 아니라 부탄이나 태국의 새로운 영화들까지 아시아 사회의 근대성을 비추는 창으로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여운을 남겼던 16편의 명작을 만나볼 수 있다.

각기 상이한 시기 속에 있는 작품들이지만 당시 아시아 각국의 현대사회를 새롭게 보여주는 영화들로 중국의 경우 문화대혁명 시기를 전후로 등장한 ‘5세대 감독’들의 작품이 준비됐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세계에 등장했던 장예모 감독의 ‘붉은 수수밭’을 시작으로 첸카이거 감독의 대표작 ‘현위의 인생’ 등이 상영된다.

대만영화 뉴웨이브의 선구자 에드워드 양 감독의 ‘공포분자’를 비롯해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하나 그리고 둘’, 대만사회의 변화상을 영화적으로 담은 허우 샤오시엔이나 관금붕의 대표작들도 선보인다.

일본의 경우 90년대 이후 새롭게 등장한 감독들을 중심으로 자기 색깔이 확실한 ‘기타노 다케시’ ‘구로사와 기요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 등이 마련된다.

그 외에도 실험적인 스타일로 자신의 이름자체가 세계적 브랜드가 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열대병’과 ‘컵’(1999)으로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는 승려감독 키엔체 노르부의 부탄영화 ‘나그네와 마술사’ 등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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