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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야구장 보수해놨더니 ‘프로야구 경기 2년째 0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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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야구장 보수해놨더니 ‘프로야구 경기 2년째 0게임’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5.04.1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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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전북에서 프로야구 경기 미개최로 전북야구팬 불만 곶

군산 월명야구장 개보수 공사에 무려 20여억원의 혈세가 투입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프로야구 경기일정이 잡히지 않아 전북지역 야구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군산시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군산 월명야구장 인조단지, 관중석, 전광판 등 각 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는데 20여억 원을 투입했다.

관중 1만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군산 월명야구장은 중앙 122m와 1·3루 98m 등의 시설을 갖춰 1군 프로야구 경기를 충분히 치를 수 있다.

기아타이거즈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제2홈구장으로 군산야구장을 활용하면서 6~9경기 정도가 열렸지만 지난해부터 단 한 경기도 치러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광주에 기아타이거즈의 전용구장인 ‘챔피언스 필드’가 개장한 이후 광주시와 입점상인들이 군산야구장 분산개최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프로야구가 한창 열기를 올리고 있지만 전북지역 야구팬들은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고 광주 등 타 지역의 야구장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기아타이거즈측에 군산 경기개최를 요청하고 있지만, 전북이 기아의 연고지가 아닌데 다, 광주 전용구장의 임대광고 수입과 원정부담 등의 이유로 관철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군산상고와 전주고 야구부에 대한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NC다이노스측과 군산야구장을 제2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경남 창원을 연고로 하고 있는 NC구단은 올해 창단 3년차로 전국에 적지 않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데 다, 전북지역 고교와 대학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긍정적인 결과 도출이 기대된다.

하지만 올해에는 프로야구 경기일정이 모두 결정된 탓에 내년에나 지역에서 야구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아측에서 올해에도 군산 야구장 경기일정을 잡지 않아 NC측과 접촉중이다”면서 “전국적인 야구팬 확보차원에서 NC구단측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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