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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차부품업체 전북으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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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차부품업체 전북으로 몰려온다
  • 윤동길
  • 승인 2006.04.1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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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사, 캐나다 M사, 미국 S사 등 한국투자 위해 조만간 전북 방문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전북투자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잇따라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전북도의 해외 기업유치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세계 굴지의 자동차부품업체인 캐나다 ‘리나마사’의 군산 유치 이후 답보상태에 놓인 해외 기업의 전북투자 물꼬가 이번 기회에 트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열린 ‘2006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한국투자를 위해 전북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박람회 기간 전북도는 북미투자유치단을 파견,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잇따라 방문, 도내지역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도 투자단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6개 기업의 본사를 직접 방문하는 한편, 박람회 장에서 30개 기업과 적극적인 투자 상담을 벌였다. 

세계 최고의 비전센싱(Vision Sensing)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의 B사가 한국진출을 위해 전북을 조만간 방문할 예정이며, 캐나다의 M사와 내년부터 GM대우에 부품을 납품하는 미국의 S사도 전북투자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의 S사는 현재 GM대우와 르노삼성, 쌍용, 현대자동차에 각종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한국 내 수요가 증가할 경우 한국 투자를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기업들이 오는 6월 이전에 전북으로 초청, 투자 설명회를 가진 뒤 전담 유치팀을 통해 지난해 리나마사를 유치한 군산의 자유무역지구에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동차엔진, 연료전진, 센서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가진 이들 기업을 유치해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를 추진,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과 가까운 도내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기업인센티브 지원에 외국 기업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며 “최첨단 기업을 우선적으로 유치해 도내 자동차산업의 고도화를 이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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