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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와 함께한 지난 6년은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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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와 함께한 지난 6년은 큰 영광”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02.11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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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퇴임하는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선배 회장님들과 상공인들의 유지를 받들어 전주상의 역사를 이어가는 큰 소임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너무나 큰 영광이었습니다”
오는 20일 퇴임을 앞두고 있는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이 전주상의 20, 21대 회장으로 재임한 지난 6년을 영광이라고 표현하며 “선배 상공인들에게 누가되지 않기 위해 한 톨의 밀알이 되리란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회장은 거의 매일아침 전주상의에 출근해 하루일과를 시작했고 모든 일의 최우선을 지역상공업 발전과 상의발전에 둘 만큼 열정으로 활동했다는 것은 상공업계에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 같은 열정은 회원 100%증강운동과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규제개혁활동,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회비증대, 회원사를 하나로 묶는 노사화합 등산대회, 회원사 대표 골프대회, 매년 500명이상 취업알선 등 공로로 이어졌으며 국무총리 표창수상으로 결실을 얻었다.

전주페이퍼 바이오매스사업이 난관에 봉착했을 때 청와대에 도움을 요청해 수백억원이 날아갈 위기를 해소했던 일과 중국 신화일보사와 전주페이퍼간 신문용지 수출계약을 알선한 것을 큰 보람으로 꼽았다.

지역 몫찾기를 위해 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데 건설협회와 뜻을 모아 큰 역할을 했던 부분과 전북은행이 법원 공탁금 수탁은행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던 것도 자랑이다.

김 회장은 “지역상공업계를 대표하는 큰 자리라는 막중한 책임감이 때로는 큰 압박으로 다가오기도 하였지만 지나고 보면 저의 인생에 있어서 정말 보람되고 뜻 깊은 6년이었다”며 “회장직을 물러나지만 전주상의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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