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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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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5.01.2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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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사업비 10억투입... 병원균 감염 억제
 

임실군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10억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덕치면을 중심으로 고사목 33,000본을 전량 방제해감염 재발생률을 감소시킨바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30% 상승한 11,000본 방제를 목표로 현재 1차방제사업(장암천담학정지구)발주를 마치고 병원균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경우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가 우화하기 이전인 오는 4월말까지 피해목방제사업을 완료키 위해 적기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올 1월부터 예찰방제단과 검경원들을 투입해 고사목전수조사를 실시해 재선충병 확산경로를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오는 2월에는 순창군과 무주군, 정읍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항공예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올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해 무주국유림관리소와 MOU를 체결해 국유림 과 사유림에 대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키 위해서는 행정기관은 물론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한다”면서“특히 해당 사업지 인근주민들이 훈증 처리된 원목들을 겨울철 땔깜용으로 오인해 외부로 반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홍보를 통해 이를 방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 1월 20일경 강진면 부흥리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추가 발생돼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청웅면 옥석리를 추가로 지정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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