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49 (목)
전북교육청, 올해 어울림학교 51개교 선정
상태바
전북교육청, 올해 어울림학교 51개교 선정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5.01.11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학교 학교 살리기 정책 일환, 작은학교 협력형, 마을학교 협력형, 테마형으로 구성

전북도교육청이 농어촌학교 학교 살리기 정책 일환인 어울림학교 5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분산돼 있던 농어촌교육 관련 사업이 통합되면서 어울림학교를 작은학교협력형, 마을학교협력형, 공동학구형으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작은학교협력형에는 19교(초 18교, 중 1교), 마을학교협력형 5교(초 5교), 테마형 27교(초 17교, 중 10교)교가 선정됐으며,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기존 41개교가 유지됐다. 이에 다라 어울림학교 전체 지정학교는 92교(초 81교, 중 11교)다.

작은학교 협력형은 농어촌 작은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마을학교 협력형은 지역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와 마을간,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테마형은 농어촌학교만의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활동을 통한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며, 공동 통학구형은 인근 큰 학교와 공동 통학구역 설정으로 작은 학교로 학생을 유입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28일 어울림학교 공모 계획을 안내하고, 12월에 계획서 제출 마감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방문 심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울림학교에 대해서는 어울림학교 유형과 학교 규모, 타 목적사업비 지원 현황 등을 고려해 차등 재정지원을 실시한다. 1월 어울림학교 리더(교장, 교감, 행정실장) 연수를 시작으로, 2월 업무담당자 연수, 4월 교직원 연수, 7월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어울림학교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중 컨설팅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농어촌 학교 지원 사업을 어울림학교 사업으로 통합 운영하는 맞춤형 지원 체제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내실 있는 농어촌 학교 살리기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