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인수에 총 4곳이 나섰다.
5일 서남대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이날까지 재정 기여를 통해 학교 정상화에 의지가 있는 개인 및 법인을 찾는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4곳의 법인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이 공식적인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제생병원, 명지병원, 부영건설 등이 제출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서남대 측은 이들이 실제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향후 서남대는 이들 4곳의 법인이 제출한 정상화 계획서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실사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이달 중 최종 결과를 확정해 교육부에 결과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서남대 정상화 소위원회는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서남대의 경영을 정상화해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적합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다”며 “서남대의 안정화를 바라는 전북도민과 남원시민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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