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수필문학회(회장 이용미)가 제7회 행촌문학상 수상자로 이윤상(72)씨와 최정순(68)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전주대우웨딩홀에서 ‘행촌수필 26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진행한다.
정읍 출신인 이윤상씨는 2003년 ‘문예운동’으로 등단해 첫 수필집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들’에 이은 두 번째 수필집 ‘버리기 연습’으로 수상한다.
그는 “그저 기쁠 뿐이며 미래지향적 소통과 공유, 치유, 다문화와 지구촌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수필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순씨는 2007년 ‘대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수필집 ‘속 빈 여자’로 수상했다. 그는 “여행이나 잠자리에 들어서도 수필 소재를 찾고자 머릿속은 항상 깨어 있다”며 “수필이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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