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다양한 문화재 명인 협업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이 묵은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기념해 기획한 ‘2014 송년공연’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19일 오후 7시와 20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총 2회에 걸쳐 19일 ‘송년공연Ⅰ-2014 굿&굿’과 20일 ‘송년공연Ⅱ-2014 명인&명인’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 공연에서는 무굿과 판굿이 한자리에 펼쳐지며 엄숙한 굿의 분위기를 지키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 공연에서는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명인들 간의 협업이 이뤄져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과 제81호 ‘진도다시래기’, 제57호 ‘경기민요’, 제5호 ‘판소리’, 제92호 ‘태평무’ 등과 전북도무형문화재 7-2호 ‘정읍농악’,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등의 다양한 무형문화재 종목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http://www.nihc.go.kr을 참조하거나 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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