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익산현대갤러리(관장 박현대)와 원갤러리가 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남도 작가 3人 특별초대展’을 공동 주관, 2원 전시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남을 연고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상선, 이존립, 이형모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상선은 산과 바람, 들, 나무 등에서 사물의 확신과 실질성에 도달하고 구현하는 리얼리즘의 시각에서 대상을 표현한다.
이존립은 우화적인 느낌이나 문학 등 인문학적 소재를 다뤄 풍부한 꿈의 세계에 몰입하게 한다.
이형모는 상상 속 바다가 아닌 실재하는 바다 속 생태 환경을 표현하며 심미적 세계를 보여준다.
박현대 관장은 “이들은 탄탄한 화력에서 나타난 색채의 화려함과 쉽게 구사할 수 없는 고채도에서 나오는 강인한 생명력이 공통적인 특징이지만 소재면에서 차별화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지역 화단과 지역 미술애호인들에게 충분한 감상의 기회를 마련해 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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