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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독립영화제 '절경' 대상
박해정 기자  |  muse43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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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2  14: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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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 2014전북독립영화제가 10일 오후 7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수상작 상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메인 상영관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외에도 ‘온고을 영화사랑방’을 추가 상영관으로 신설했으며 국내 및 온고을 경쟁 섹션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참여했다.

전체 경쟁부문 작품 중 대상에 해당하는 ‘옹골진상’은 국내경쟁 부문 상영작인 남근학 감독의 ‘절경’이 선정됐다.

설날이 다가오는 황량한 겨울, 실직한 남자가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지붕 철거 현장에서 보내는 하루를 그린 작품으로 감독의 자작시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사회적 약자를 지켜줄 수 있는 지붕 혹은 아버지라는 이름의 의미를 한편의 시와 같은 섬세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국내 경쟁부문에는 김태훈 감독의 ‘명희’, 온고을 경쟁부문에는 이승욱 감독의 ‘날 받은 놈’이 각각 우수상에 해당하는 ‘다부진상’과 ‘야무진상’을 수상했다.

김태훈 감독의 ‘명희’는 북한에서 온 탈북여성 ‘명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이승욱 감독의 ‘날 받은 놈’은 입대를 앞둔 현재 대한민국의 20대 청춘을 따라간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온고을 경쟁부문 상영작인 고지수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는 관객들의 압도적인 투표로 관객상을 받았다.

자신만의 언어와 개성으로 2014전북독립영화제를 빛낸 수상자 전원에게는 전북도지사상 및 상패와 함께 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차기제작지원금이 수여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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