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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업생산 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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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업생산 31% 증가
  • 서복원 기자
  • 승인 2014.10.0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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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8월 한달간 어업 생산량이 전년동월 대비 31.5% 증가했다. 전국 어업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8배 늘었다.

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도 8월 전북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도내 어업 생산량은 2858톤으로 전년 동월 2174톤에 비해 368톤(31.5%) 증가했다.

전국 어업생산량 비중도 전년 동월의 1.6%에서 2.1%로 커졌다.  

증가세는 천해양식 어업에서 두드러졌는데 8월 기준 179톤으로 전년 동월의 49톤에 비해 2.6배나 생산량이 대폭 늘었다.

같은 기간 내수면 어업 생산량은 322톤에서 58.1% 증가한 509톤이었다.

일반해면 어업 생산량도 1803톤에서 2171톤으로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 증감현황을 어종별로 보면 일반해면 어업의 경우 주요 증가 어종은 갑오징어류가 289톤으로 26배 늘었고 꽃게 209톤(+9.1%), 멸치 196톤(+35.6%), 고등어 141톤(+28배) 기타 새우류 64톤(+114.3%) 등이었는데 반해 감소 어종은 살오징어류 251톤(-98.8%), 갈치 121톤(-82.9%), 꽃새우 88톤(-54%), 넙치류 15톤(-22.7%) 등이었다.

천해양식 어업에서는 바지락 생산량이 122톤으로 6.4배 늘었고 전어는 10톤으로 같았다.
내수면 어업은 메기가 65.5%, 미꾸라지류가 1.9배, 동자개류가 5.8배 증가한 반면 큰입우럭과 송어류는 각각 66.7%, 20% 감소했다.

생산량 증가에 따라 생산액도 늘었다.
2014년 8월 기준 어업 생산금액은 174억 7300만원으로 전년동월의 135억 4200만원에 비해29% 증액됐다.

서복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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