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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불법 학원 3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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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불법 학원 32곳 적발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9.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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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 교육부 합동 집중점검 결과 발표, 전북선 517곳 중 32곳 적발돼

전북지역에서 불법 학원운영으로 32곳이 적발됐다.

24일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의 불법 운영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에서는 517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32곳이 적발됐다. 이중에는 제장부 미비치 부실기재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사채용·해임 미통보 7건, 개인과외관련위반 5건, 교습시간위반 4건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학원 중 30건은 경고조치를 교습정지 2건, 고발 2건, 13건은 처분을 진행 중이다.

고창에서는 연립주택에서 신고하지 않은 채 중고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월 20만원에서 15만원의 교습료를 받고 전 과목을 교습한 사실을 적발해 고발 조치됐다.

또한 군산의 한 학원은 학원종사자 전원에 대한 성범죄 경력조회를 실시해야 하지만 이를 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추후 확인결과 이 학원종사자들의 성범죄 경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법률이 개정되면서 강사를 비롯해 학원에 근무하는 종사자 전원은 성범죄 경력조회를 받아야 한다”며 “학원장이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단순착오로 놓쳤을지 모르지만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곳의 학원에서 여러 건의 불법사항들이 적발되기도 했고, 적정한 처분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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