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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패션 트렌드는 ‘오버사이즈’와 ‘샹그리아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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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패션 트렌드는 ‘오버사이즈’와 ‘샹그리아와인’
  • 서복원 기자
  • 승인 2014.09.23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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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여성들이 주도하는 패션 트렌드 변화는 조금 풍성해진 사이즈와 진한 레드와인 색상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FW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의류제품 사이즈의 대형화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장은정(39세· 여성팀 파트리더) 씨는 “지난 봄 몸매에 달라붙는 스타일이 주류였다면 올가을에는 오버사이즈가 대세”라며 “트렌치코트나 재킷, 점퍼 모두 사이즈 자체가 원래 보다 크게 나오고 있으며 여성고객들이 만족감을 갖고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렌치코트의 경우 조금 풍성해진 사이즈에 약간 헐겁게 입은 느낌으로 허리띠를 둘러 볼륨감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올가을 여성들의 패션스타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색상은?

레드와인 색깔 중에서도 더욱 진한계열의 ‘샹그리아와인’이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그레이와 그린풍도 잘나가고 있다.

원피스나 블라우스의 무늬도 볼륨이 커지고 있다. 같은 꽃무늬라도 크기가 커지며 강조되고 있다.

올가을만의 색다른 트렌드 변화는 스커트의 길이에서 확인된다.

 일단 미니스커트같은 아찔하게 짧은 치마는 보기 힘들 것 같다. 최소 무릎 밑까지 끝단이 내려오는 플레어스커트 스타일이 유행을 타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불황이면 여성 스커트가 짧아진다’는 속설은 완전히 어긋나고 있다.
 
다른 스커트의 경우에도 치마 선을 배꼽위로 올려입는 ‘하이웨이스트 스타일’이 등장하고 있어 작년 트렌드와 극적인 대조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등산복이나 야상점퍼 등 아웃도어의류의 경우 큰 변화 없이 원색계열이 꾸준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서복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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