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59 (목)
"사료값 인상 축산농사 도산위기"
상태바
"사료값 인상 축산농사 도산위기"
  • 전민일보
  • 승인 2008.08.11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사료가 지난달 18.9% 가격을 인상 한 뒤 이번달 한시적으로 3%의 할인판매 실시 방안을 발표했지만 축산농가들이 반발, 집단 행동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전북지회(지회장 박승술)는 농협사료의 기습적 사료값 인상에 크게 반발해 11일 김제공장앞에서 농성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전국 9개 사료공장 앞에서 전국 축산농가들이 규탄 농성을 열기로 했다.
박 지회장은 "쇠고기수입 개방으로 소값이 반토막 났는데도 사료값을 인상하는 것은 시름에 빠져 있는 도내 한우 농가들을 깊은 수렁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 했다.
또 한우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한우농가는 국내경기침체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소비부진, 미국산쇠고기수입, 사료가격 폭등 등으로 도산위기에 몰렸다"며 사료값 인상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농협사료의 한우 사료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하는 만큼 농협이 앞장서 사료가격 인상조치를 무효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료가격 인상등 주요 결정과정에 생산자 대표를 참여시킬 것 등을 주문했다. 박종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