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송희’와 ‘벼리국악단’, ‘전통음악 창작 그룹 The튠’
제13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본선 무대에 서게 될 3팀이 선정됐다.
8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 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 실연 예선에서 6개 팀이 참가해 ‘권송희’와 ‘벼리국악단’, ‘전통음악 창작 그룹 The튠’ 등이 선정돼 10월 10일 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본선 무대에 오른다.
이날 경연은 국내 월드뮤직 및 공연예술 관계자 14인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음악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윤중강 국악평론가는 “올해 예선전에서는 보다 대중친화적인 면이 강화된 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관객과의 소통과 호흡을 중요시하는 본선 무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본선을 치른 후 세 팀은 KB 소리상(상금 1천만원)과 수림문화상(상금 1천만원), 소리프론티어상(상금 3백만원)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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