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예술거리 일대에서 열대야를 날려버릴 시원한 물벼락(樂) 축제가 벌어진다.
7일 동문예술거리추진단(단장 정태현)에 따르면 동문예술거리를 중심으로 그 일대에서 오는 9일부터 23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토요물벼락(樂)’ 축제를 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거리’로서 동문 거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물벼락(樂) 고고장’과 ‘동문공터 거리 공연 및 체험’, ‘동문 야시장’, ‘전주시민놀이터 갤러리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태현 단장은 “더운 여름밤 동문예술거리 축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거리축제로 주민과 상인, 예술가가 어우러져 새로운 동문을 만들고 한옥마을에 부재한 야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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