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소성희 전시회'
서양화가 소성희씨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인전에 이어 전주에서 전시회를 연다.
31일 전북예술회관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에서 전시회를 마친 소성희 작가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전북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바라기와 국화, 맨드라미, 설경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표현한다.
화가 소훈은 “진정 강하고 좋은 그림은 요란하게 떠들지 않고 엄청난 색채의 변주곡도 들리지 않지만 잔잔하게 그러나 거부할 수 없게 우리의 시야를 파고들어 오랫동안 가슴속에서 같이 숨쉬는 그림이다”며 “소성희의 그림에서 그점을 읽는다”고 평했다.
소성희씨는 서울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국내외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갑오동학미술대전 최우수상과 전북미술대전 특선 6회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춘향미술대전과 갑오동학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온고을 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미회, 비현회, 한국미술협회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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