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콩을 주제로 한 웰빙음식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웰빙콩을 이용한 두부를 가정에서 손쉽게 만드는 법과 두부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만들기에 대한 실습으로 이루어졌으며 야채와 참깨를 첨가한 새로운 영양두부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음식만들기 재료로 쓰인 두부는 골다공증예방, 콜레스테롤감소, 치매예방, 심장병예방, 노화억제, 변비 치료.예방, 다이어트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봉임씨(오수면,54세)는 “오늘 두부를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쉽고 간편하고 맛도 더 좋다”면서“앞으로 직접 농사진 우리집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먹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식만들기 교육과 함께 군은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교육과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 의식향상을 위한 생활기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국제이주여성교육을 비롯해 연간 1000명의 여성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도시소비자를 겨냥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농번기를 제외하고 연중 실시되는 여성농업인 교육으로 전통음식반을 비롯, 천연염색반, 농산물 가공반, 제과제빵반으로 등으로 과정별로 30명의 인원으로 실습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