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류평식)은 22일 농정현장의 다양한 계층과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북농관원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농관원은 최근 한중 FTA,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등 사안이 복잡하고 이해 관계자가 많은 현안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이·통장협의회를 확대·발전시킨 ‘농정협의회’로 개편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주시와 완주군을 대표하는 이·통장과 소비자 단체, 생산자 단체, 언론인, 유관기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했고 농업정책을 직접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매년 1~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농정협의회에서는 농식품부 전북지역담당관인 김진수 사무관(소비정책과)이 ‘쌀 관세화 유예종료 대응 방안’과 ‘한·중 FTA 협상 동향’, ‘농업재해 보험’ 등 농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류평식 지원장은 농관원 전북지원의 201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농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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