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5명이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전북잡코리아가 전국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아침식사 식습관에 대해 설문
조사(중복응답)를 실시한 결과 54.6%(369명)가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하는 이유로는 공복감 해소가 47.3%로 가장 많았으며 영양섭취를 위해(40.6%),
보통 아침 식사를 하기 때문에(19.7%) 등 순이었다.
반면 식사를 하지 않는 307명(45.4%)의 경우 시간이 부족해서(52.8%)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결혼 여부도 아침식사 습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 남성의 58.9%가 아침을
먹었고 기혼여성(56.6%), 미혼남성(52.9%), 미혼여성(50.6%) 등의 순으로 아침을 먹는 것으
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66.9%)와 50대 이상(82%)은 아침 식사를 잘 먹었으나 20대(48.5%)와 30대
(46.4%)는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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