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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틈새시장 창·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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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틈새시장 창·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6.19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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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전주대 참살이 사업단

 
전주비전대학교와 전주대학교가 호남권 참살이 실습터 사업 지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전주비전대.전주대 참살이 사업단은 높은 성과를 거두며 전국 7개 기관 중 단연 최고의 사업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1년도 창업, 취업률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12년도에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등급을 2013년도 역시 우수기관으로 평가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받으면서 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있다. <편집자>

▲ 참살이 사업이란
참살이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웰빙(Well-being)의 순화된 우리말이다. 참살이 실습터 사업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부응해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에서 권역별 7개 기관을 선정해 실습터 운영 사업을 진행했다. 2013년도에는 10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살이 업종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미래유망 틈새시장인 참살이 서비스 시장 확대 및 창.취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교육생 전원에게 교육비 및 실습재료 등 전액 지원해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참살터 실습터 교육은 일반인 대상 관련분야 경력단절자 및 창업희망자를 우선 선발해 전문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 후 취업연계와 안정적인 창업을 유도하는데 사업의 목표를 두고 있다.

▲ 전주비전대.전주대 참살이 특징
전주비전대.전주대는 그동안 교육대상자 및 산업현장의 교육 수요도를 정확히 분석해 신설과 추진을 진행해왔다. 교육환경 개선 및 학과 특성화 구축에 힘써온 노력들이 참살이 실습터 지정기관 선정 등 다양한 국책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전주비전대.전주대의 경우 지방 사립대학의 열악한 한계성을 극복하는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은 “양 기관의 차별화, 특성화된 학과 운영 노하우와 선진화된 교육환경 조건들을 십분 활용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교육만족도를 얻어낼 수 있었던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참살이는 과정별 정규 교육이수 후 취업자나 창업자의 사후관리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

지난해 사업종료 후에도 ‘창업자 릴레이 방문’을 기획해 창업한 교육수료생들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들을 살펴주고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우수 창업자나 취업사례를 발굴해 지역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거나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전체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기획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창업자금 및 고객관리 등의 초기부담을 덜 수 있도록 창업지원공간(창업인큐베이터)을 별도로 마련해 6개월에서 1년 정도 창업 시뮬레이션을 거치게 한 후 안정적인 창업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부 사업도 활발하다. 무료교육의 수혜를 서로 나누자는 취지로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네일아트, 커피바리스타 등 다양한 참살이 재능을 일반시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이 서비스를 받은 일반시민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자발적으로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렇게 모금된 1000만원을 올해 1월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 올해의 참살이는
전주비전 참살이 실습터는 현재 교육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다. 이달 말 대상자 면접을 통해 창.취업에 의지가 있는 관련분야 경력 단절자 및 일반인(90%), 재학생(10%)을 선발한다.

두피관리 및 가발패션전문가, 한 스타일 네일아티스트, 실버복지운동 전문가, 한스타일 푸드코디네이터 4개 과정에 100명 정도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과정별 104시간의 전문직업교육과 별도 인턴십(20시간)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30여개 협력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지도와 다양한 창업지원 연계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인터뷰> 이효숙(미용예술과 교수) 전주비전 참살이 사업 총괄책임자

- 사업을 위해 지자체(전라북도/전주시)와 특별히 협력한 부분은?
“참살이 실습터 사업선정 및 성공적인 운영에는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다른 기관들과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도부터 전북도와 전주시로부터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을 지원받아 교육대상자들의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전라북도 미취업 청, 장년층 및 기초수급대상자, 새터민, 다문화가정의 창, 취업 문제를 현실적으로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고 있다.

- 전주비전대와 전주대 두 대학 간 사업 협력의 시너지 효과는?
양 대학이 구축하고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공유할 수 있는 점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참살이 업종 관련학과의 경쟁력을 말할 수 있는데 모두 취업률을 통해 그 경쟁력이 입증됐다. 참살이 사업에 참여하는 미용예술과는 전국 92개 대학 중 9위(66.7%), 전라북도 10개 대학 중에는 1위, 또한 체육계열(레저스포츠과, 태권도과)은 전국 11위(66.0%), 전라북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비전대는 전국대학 중 유일하게 미용서비스 샵(EM Clinic Center)을 교내에 운영해 미용 산업의 가장 블루오션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두피 및 모발관리 관련 프로그램, 기타 친환경 피부 관리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초로 ‘두피관리 및 가발 패션 전문가 과정’ ‘한스타일 네일아티스트 과정’을 개설했고, 체육계열에서는 고령화 사회 진입 및 맞춤형 국민건강 증진과 관련한 ‘실버 복지운동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전주대학교 외식산업과는 바리스타 실습실, 소믈리에 실습실, 푸드코디네이터 전문실, 식음료 실습실 등을 구축하고 있고, 국내외 인턴쉽을 통해 현장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한스타일 푸드코디네이터 과정’을 개설했다.

- 지역 특성화를 고려한 사업 연계 계획은?
도내 기초 수급자 중 여성이 5만5695명으로 57.1%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현실을 고려해 전문여성인력의 사회진출 기회제공과 여성일자리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영세규모의 미용 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 진입과 관련한 건강관리 직업군의 확대, 식품클러스터 지정 및 지역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음식, 한스타일 문화 개발에 부응하기위한 업종 개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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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14-07-21 20:45:13
전주비전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로 선정되어 올해 80.1%의 취업률로 전국 7위의 쾌거를 거두었다. 비전대학교에서는 대기업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대기업반, 토익반, 해외연수 등 학생을 위해 많은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두산, 삼성 등 현장실습은 물론 보건계열로는 연세의료원, 분당차병원, 전북대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였다.최근에는 한국메이크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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